외주개발 3

기획 의뢰, 특별히 준비할 필요 없습니다!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실행에 옮기려는 결심을 하고, 가용 가능한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이제 기획 의뢰 또는 개발 의뢰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어떤 준비를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여러 경로로 확인해 보니 어떤 사람은 요구사항정의서가 작성되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IA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능명세서가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의사결정스타트업 대표는 모든 것을 다 해내야 하는 위치입니다. 사업 구상부터 상품 준비와 실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 및 유통 과정, 매출에 대한 세금 관리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분야가 스타트업 대표의 업무 영역입니다. 직원이 있다면 직원 관리도 추가될 것입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열정이 있더라도 체력에..

스타트업 2024.11.19

서비스 기획의 산출물이 항상 모두 필요할까요?

현재에도 많은 개발 프로젝트에서 워터폴 (Waterfall) 개발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워터폴 개발 방식은 기획> 디자인> 개발> 테스트> 출시라는 선형적인 단계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예산 및 일정 수립이 가능하며 자원 및 일정 관리에 강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 한다면, 시간은 좀 더 걸리더라도 각 단계별로 명확하고 정확한 산출물을 기대할 수 있는 워터폴 개발 방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출시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어서 외주 개발을 의뢰하기 전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  기획을 스스로 해야 한다면, 서비스 기획의 단계별 산출물이 모두 필요할까요?   기획 단계별 산출물 종류서비스 기획자로서 작성해야 하는 문서들의 종류와 범위는 굉장히 많습니다. 프로젝트..

셀프 기획 2024.10.22

외주 개발,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했습니다. 바로 외주개발사부터 찾아가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수천만 원을 들여 개발을 의뢰했습니다. 결과물이 나왔지만, 시장에서는 참패했습니다.내부 인력으로 고도화를 해보려고 대기업 출신 개발자를 뽑았습니다.추가로 돈을 들여 외주개발사로부터 소스코드를 구입했습니다. 대기업 출신 개발자는 소스코드 분석 후 고도화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 프로젝트는 폐기 처분되었습니다.정부지원사업으로 받은 정부지원자금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뽑아놓은 개발자들과 함께 외주개발사로 사업을 변경했습니다.고객으로부터 웹 및 앱 서비스를 의뢰받아 개발을 진행하는 외주개발사를 최대 11명 규모로 5년간 운영했습니다.개발 언어와 환경이 모두 제각각 다른 의뢰들로 예상치 못한 고전을 하게 되었..

스타트업 2024.10.03